트랜잭션 수수료(Transaction 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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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비트코인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놓은 해외 사이트 Learn me a bitcoin 내에 있는 Transaction Fee 페이지를 번역한 글입니다. 읽은 것을 개인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여 작성한 글이다 보니, 어색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원문을 읽고자 하시는 분은 위의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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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잭션 수수료는 비트코인 트랜잭션의 나머지를 말합니다.

이 값은 해당 트랜잭션을 담은 블록을 채굴(Mining)한 채굴자가 가져가게 됩니다.

 

트랜잭션 수수료를 왜 사용하나요?

 

트랜잭션 수수료는 채굴자가 후보 블록(Candidate Block)에 당신의 트랜잭션을 포함하도록 하는 인센티브의 역할을 합니다.

수수료가 높은 트랜잭션을 포함시켜서 블록을 채굴하면 채굴자가 챙겨가는 몫이 더 많게 될 테니까요.

 

만약 메모리 풀(Memory pool)에 있는 트랜잭션이 후보 블록(Candidate Block)에 담을 수 있는 숫자보다 많다면, 트랜잭션 수수료는 "블록의 공간을 구매하는" 개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트랜잭션 수수료는 어디로 가나요?

트랜잭션 수수료는 코인베이스 트랜잭션(Coinbase transaction)을 통해서 채굴자가 가져가게 됩니다.

 

채굴자들은 자신의 후보 블록에 포함시킨 모든 거래들의 수수료를 수거합니다.

 

Fee-per-byte

• 비트코인 블록의 크기는 1MB (1,000,000 bytes)로 제한됩니다.
• 트랜잭션 데이터(Transaction Data)는 블록의 공간을 차지합니다. (일반적으로 작은 데이터의 경우 대략 250 Bytes)

 

채굴자는 블록을 트랜잭션으로 채울 때, 수수료로 얻을 수 있는 금액을 최대화하고자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블록 내에서 차지하는 공간에 비해 가장 많은 수수료를 제공하는 거래들을 선택합니다.

 

 

두 번째 트랜잭션이 하나의 트랜잭션으로만 봤을 때에는 절대적으로 더 높은 수수료지만, 두 번째 트랜잭션들로 블록을 채우게 되면 첫 번째 트랜잭션으로 채운 블록보다 오히려 총수수료가 더 적습니다.

 

따라서 트랜잭션 수수료 크기를 계산할 때 중요한 측정 기준은 1Byte당 수수료(fee-per-byte)입니다.

 

첫 번째 트랜잭션은 수수료 0.001 BTC ÷ 250 bytes = 1byte 당 0.000004 BTC

두 번째 트랜잭션은 수수료 0.003 BTC ÷ 1000 bytes = 1byte 당 0.000003 BTC

 

이므로, 첫 번째 트랜잭션이 더 수수료가 높은 트랜잭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mples

TXID (Transaction ID)	Fee (BTC)	Size (bytes)	Fee-per-Byte
bf09e5531c0b1a4189b5a8e571007f7711b8d17f2d2afb1e6489bfa377e18542	0.00067868	226	0.00000300
dee09e37ba2e8a51706e71e587bcdb9e13545a3419d93e77bf4d6fcb48a19745	0.00229300	2,290	0.00000100
b1eeb475c72a82745bca1f9cc1bdb5020a1633eec0dd7022962e2a4d162e7e05	0.00011300	225	0.00000050

 

Notes

✏️ 비트코인 트랜잭션의 나머지 부분은 모두 거래 수수료입니다.

만약 10 BTC의 Input을 사용하여 0.1 BTC의 Output만 생성하는 트랜잭션을 생성한다면, 남은 9.9 BTC는 모두 거래 수수료로 계산될 것입니다.

아래의 트랜잭션들은 위에서 설명한 것들의 아주 아주 불행한 예시들입니다... 😭..

 

• 291.2409 BTC를 수수료로 사용한 트랜잭션 - (bitcointalk thread)
• 30 BTC를 수수료로 사용한 트랜잭션 - (reddit post)
• 7 BTC 를 수수료로 사용한 트랜잭션